'변화하는 도시 진주' 주제관, 현대화 조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4년 기록화사업 특별기획 전시 '진주의 기록을 이어가다'를 20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시, '진주의 기록을 이어가다'전시회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4.12.13 |
이번 전시는 2021년부터 이어온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지역의 소중한 자료와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회는 다섯 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변화하는 도시 진주' 주제관에서는 현대화 과정을 거친 진주의 다양한 마을들을 조명하며, '지켜낸 세월, 이어진 전통' 주제관은 전통을 지키며 변화에 대응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담았다.
'개천예술제가 시작되기까지' 주제관은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설창수와 그 비전을 구현한 인물들의 업적을 소개한다.
'진주인물과 정신문화' 주제관은 교육 및 종교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주, 음악과 춤' 주제관에서는 진주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적 흔적을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진주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엮은 작업의 결실로, 진주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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