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장 내 레코파크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산책로는 약 70m 길이로, 맨발 지압용 자갈로 구성되어 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장 레코파크에 설치된 맨발산책로. [사진=청주시] 2024.12.15 baek3413@newspim.com |
이번 조성을 통해 레코파크의 즐길 거리가 늘어나며 이용 활성화와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레코파크는 재활용(recycle), 친환경(eco-friendly), 공원(park)의 합성어로, 2015년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 들어섰다.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 시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및 휴식 공간인 테마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레코파크 이용객은 연간 9000여 명에 달한다.
시는 하수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 교육 및 하수 처리 과정 견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하수처리장 체육 공원과 견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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