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원 평가단 비중 50% 젊은 목소리 반영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이디어 최우수상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4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를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가 2024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를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1.28. |
혁신보드는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한 시청 공무원 모임으로, 참신한 제안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혁신보드는 정기회의와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총 6개의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선정 과정에서 기존의 국·소장 중심 평가 대신 신규직원의 MZ평가단 비중을 50%로 늘려 젊은 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최우수상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이디어를 제출한 소․확․복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혁신MSG팀과 MC굿바비팀이 우수상을, 이승원, 김승용 주무관과 성비니즘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MZ세대의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해당 부서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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