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부터 새해 1일까지 DDP서 글로벌 문화축제의 장 펼쳐
K뷰티·K패션·콘텐츠·게임·공연 등 서울 경제 축 창조산업 전파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올 연말 500개 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문화축제 '서울콘'을 위해 서울 DDP에 집결한다.
지난해 첫 개최된 서울콘은 10만 2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4억 3000만 뷰의 SNS 콘텐츠를 생성했다. 올해는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보다 강화된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4박 5일간 DDP서 펼쳐지는 '서울콘'의 행사 내용과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서울콘은 지난해보다 기간이 2일 늘어나며, 참가하는 인플루언서가 500개 팀 추가 모집됐다. 새로운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가 마련되고, '인플루언서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는 DDP에서 진행되며, 하이서울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행사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와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서울콘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올해 서울콘에서는 K-뷰티와 K-패션을 선보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와 '런웨이투서울', 'K-뷰티부스트'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서울콘에서는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28일 열리며, 국내 유일의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올해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홍보대사 푸남나루카. [서울시 제공] |
31일 서울콘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콘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공연'이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이 저녁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해외 홍보대사로 인도의 푸남 나루카가 위촉되었고, 국내 홍보대사로 도티와 옐언니가 선정됐다. 이들은 서울콘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서울콘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콘이 세계적 행사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