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내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3개소 공모…문화융합 성공모델 만든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1: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3일부터 2025년 2월 20일까지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24년 9월)'의 후속 조치이다.

공모 대상은 준공・운영 중인 전체 산업단지이다. 광역지자체(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가 기초지자체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산업단지별 특성과 입지 여건, 근로자 구성 등을 반영한 문화선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어 각 부처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평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산업단지 3곳을 선정하고, 산단공,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의 컨설팅으로 세부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4월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선도 산업단지에는 산단별 특화 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문체부),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구조고도화 사업(산업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등 관계부처 사업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 용적률 완화 등의 특례 적용도 검토한다.

특히, 문화선도 산업단지별로 주력업종 등 고유의 정체성, 역사성, 문화를 반영한 통합브랜드(명칭·로고·색채·디자인·스토리 등)를 개발하고 산업단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상징물)와 테마공간,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산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등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산단 내 근로자와 가족, 대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문화·생활 현안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수요자 참여형 실험실(리빙랩) 운영도 뒷받침한다.

공모 신청 기간과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 내용 등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www.kico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지역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문화를 접목한 공간 개선을 비롯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집중 지원하겠다"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산단 근로자와 입주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민관협업을 통한 문화융합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산업단지는 그간 제조업의 심장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청년이 기피하고 입주기업은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향후 문화선도 산단 선정을 통해 산업단지 유형별로 맞춤형 문화 조성 전략을 마련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산업단지에 문화를 융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산업단지가 지역 내 청년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문화시설과 여가・휴식 공간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범부처 사업을 연계해 산업단지가 문화로 재활성화되는 성공모델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