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위한 따뜻한 나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펼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소독 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 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펼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임직원들이 장난감 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회사 공식 SNS를 통해 장난감 기부 신청을 받았다. 이번 신청에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전국 어린이집에도 나눔 실천 기회를 알렸으며 접수 마감 전에 목표 기부자 1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기부 장난감은 롯데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서 무상 수거됐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강원 원주 지역의 직원들이 기부 장난감을 정성껏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날 개별 포장한 기부 장난감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영락보린원 등 각지의 아동 보육시설에 연말 맞이 선물로 전달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3200여 명의 기부자들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과 이웃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