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제41호 삼성생명배 전국 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함께 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생명은 40년 넘게 이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꿈나무 선수들 결산 무대인 왕중왕전은 삼성생명이 매년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탁구선수를 초청해 여는 대회이다. 1984년부터 시작돼 차세대 탁구 에이스를 발굴하는 중요한 대회로 현재 삼성생명 소속 이철승, 이상수, 조대성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왔다.
1984년 1회 우승자는 이철승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으로, 대회 이후 1992년과 1996년 하계 올림픽에서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대한민국 탁구계를 이끌어왔다. 17~19회 왕중왕전 우승자 이상수 선수는 최근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태극마크를 어린 선수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9~30회 우승자 조대성 선수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왕중왕전은 초등부 3~5학년 선수 중 상위에 랭크된 80명이 참가한다. 각 학년 남녀선수 1~3위, 총 18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우승을 이끈 감독 6명에게는 시상금을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어린 탁구선수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경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축하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은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제41호 삼성생명배 전국 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생명] 2024.12.3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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