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바람도 강해...'산불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둘째날인 2일 대구와 경북은 동해안권을 제외한 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반면에 울진과 영덕 등 경북동해안은 영상권을 보이며 비교적 덜 춥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을사년 새해 첫날 새벽,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해안가에서 부자(父子)가 첫 해돋이를 기다리며 백사장을 걷고 있다.2025.01.01 nulcheon@newspim.com |
또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이나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일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의성 -8도, 봉화.안동.청송 -5도, 상주.문경 -3도, 울진.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0도, 구미 9도, 안동.의성.상주 8도, 청송.봉화 7도, 울진.영덕은 9도로 관측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1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동해먼바다는 오는 3일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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