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이지콜'을 활용해 전주시의 1인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인 '전주함께라면' 홍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지콜 특장 택시 총 62대가 차량 외부에 '전주함께라면' 홍보 문구를 붙이고 운행, 움직이는 광고판이 되어 '전주함께라면'을 홍보한다.
전주함께라면을 홍보하는 이지콜[사진=전주시설공단]2025.01.02 gojongwin@newspim.com |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복지관의 기관명과 연락처도 함께 기재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한국인의 위안 음식인 '라면'을 매개로 누구나 복지관을 찾아 소통과 복지 상담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이다.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라면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심 주요 대로는 물론 골목 구석까지 시내 전역을 운행한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SNS와 같은 디지털 매체에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에게까지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홍보 수단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전주시 구석구석은 물론 전국을 누비는 이지콜은 시민과 가장 밀접한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행정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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