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유권자 10명 중 3.6명은 현재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올 여름 참의원 선거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TBS 방송 산하 뉴스 채널인 JNN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가 언제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기 바라느냐는 질문에 "여름 참의원 선거까지"가 36%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가능한 길게"가 22%로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고, "올해 예산이 성립하는 봄까지"가 19%, "즉시 교체"가 16% 순이었다.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전회 조사 대비 0.7%포인트(p) 하락한 41.4%를 기록했다. 비지지율은 전회 조사보다 2.8%p 상승한 55.2%였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전회 조사 대비 2.0%p 하락한 26.2%, 입헌민주당은 0.3%p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일본유신회는 1.5%p 하락한 2.5%, 국민민주당은 2.2%p 상승한 11.0%였다.
이번 조사는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71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한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28일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 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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