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서안성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가정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포함된 다학제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급자들이 가정에서 매달 의사 방문진료, 간호사 방문간호, 사회복지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안성의원은 앞서 2022년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비용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합쳐 지원되며, 수급자는 방문진료비의 30%를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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