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6일, 강원특별자치도 제35대 행정부지사로 임명된 여중협(55) 부지사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여 부지사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렬탑을 참배한 뒤 재난 안전 대비 업무에 우선 집중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1.06 onemoregive@newspim.com |
여 부지사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강원도 내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첫 출근을 했다. 대설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여중협 부지사는 "도민이 출퇴근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부탁한다"며 "재난 업무를 책임지는 부지사로서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5년 만에 다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민선 8기 도정이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 출신인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원주 대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체코 카르대학교 국제정치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41회, 1998년)로 임용된 여 부지사는 강원도 경제정책과 지식산업팀장, 행안부 지방분권지원단 분권1과장,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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