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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발행 '포항사랑카드' 4일만에 완판...14일부터 지류형 판매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05:59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05:59

연초 600억 원 규모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지역경제 활력 기대
이강덕 시장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노력할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들어 첫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 350억 원 규모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가 모두 소진됐다.

판매에 들어간 지 4일만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북 포항시의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사진=포항시]2025.01.07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지난 2일 발행한 350억원 규모 포항사랑카드가 모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어 오는 14일부터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한도를 통합해 70만 원이며,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4일 금융기관 영업시간부터 165곳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면(面)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지역민들에 한해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동(洞) 지역 시민들은 구매할 수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아이엠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올해 처음으로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의 빠른 완판과 오는 14일 발행 예정인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경제에 자금이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위축된 골목상권에 소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당초 올해 2000억 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지원에 힘써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다음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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