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가 담긴 로컬 빵 맛집 1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지역 특산물과 문화가 담겨 있고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을 발굴하기 위해 진주 로컬 빵 맛집 선정 공모를 진행해 15개 제과점 및 베이커리 카페를 선정했다. [사진=진주시] 2025.01.07 |
이번 공모에는 40개 업소가 지원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15개소를 뽑았다.
심사는 지역성과 독창성, 사업역량,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접근성과 청결, 관광자원화 가능성도 평가됐다. 선정된 업소들은 진주 고유의 문화자원과 금실딸기 등 특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토리를 갖춘 곳들이다.
선정된 맛집으로는 김태민발효쌀빵, 달나라토끼, 더슬로우 등 15개소가 포함됐다. 진주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 빵 맛집 지도'를 제작해 관광객을 유도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빵집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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