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학자 참여, 그로벌 교육 비전 제시
윤건영 교육감, 학교 수업 문화 개선 강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에서 '청주교사 교육포럼'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현장이 직면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학술적 교류가 이뤄진다.
8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청주교사교육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2025.01.08 baek3413@newspim.com |
교육부와 8개 교육청이 후원하고, 교육연구정보원과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국제적 행사에는 전국의 교사, 학술 단체, 해외 교수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7개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초청되어 글로벌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8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업 전문성 강연과 교사 전문성 신장 워크숍이 열리며, 총 20개 교사 학술 단체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 날은 국제 학술 포럼이 열리며, 한경구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얀 마스켈라인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학술대회는 AI와 디지털 교육, 교수법 등을 주제로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14개의 교사 전문성 워크숍과 교사 단체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교사 단체, 대학, 연구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와 수업 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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