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中 리창 총리, 北 박태성 신임 총리에 임명 축전 보내

기사입력 : 2025년01월12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1월12일 16:58

지난 9일 축전...'북·중 관계 발전 추동' 용의 표명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 인방"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국 서열 2위인 리창(李强) 총리가 박태성 신임 북한 내각 총리에게 임명 축전을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리 총리가 중국 정부를 대표해 지난 9일 보낸 축전에서 박 총리의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했다면서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의 중요 공동 인식을 관철해 중조(중북)친선협조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해 5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5.27

리 총리는 또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인 인방"이라며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께서 중조 관계의 심화 발전을 공동으로 인도하고 추동해 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20년 김덕훈 내각 총리 임명 때도 리커창(李克强) 당시 총리 명의로 비슷한 분량의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이번 리 총리의 축전 관련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해 수교 75주년을 맞아 '북·중 우호의 해'를 선포하고 평양에서 개막식을 여는 등 관계 강화 의지를 보였으나 북·러 관계 급진전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등의 영향으로 폐막식도 없이 수교 75주년을 마무리했다.

북한은 또 지난해 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 축하 서한을 교환한 사실과 서한 내용까지 자세히 보도했으나 시 주석이 보낸 연하장은 다른 국가 수반의 연하장 발송 소식과 묶어 간략히 전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