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배출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서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농촌지역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교육은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맞춰 1월 14일 경남 거제에서 시작해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의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강사들이 직접 농업기술센터와 마을회관을 방문해 영농폐기물의 종류와 처리방법, 불법소각의 대기환경 위해성을 설명한다.
지역별 특산물 재배 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처리방법과 수거보상금 지원제도도 안내한다.
농업잔재물 및 노천소각으로 인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8%를 차지하는 만큼, 환경청은 주민 교육과 함께 에코플로킹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종원 청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영농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를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