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경로당 방문…시설 현장 점검
복지부, 사회복지시설 가구도 난방비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겨울철을 맞아 경로당 난방지원을 점검했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5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번동주공2단지 경로당을 방문했다.
복지부는 지난 11월부터 5개월 간 월 40만원의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해당 경로당에 약 1100만원 상당의 창호 4틀, 노후 출입문 1식 교체를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제4투표소를 찾은 할머니가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03.09 kimkim@newspim.com |
이 실장은 산업부, 한국에너지재단 담당자와 함께 시설을 점검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지원사업에 따른 효과를 점검했다. 시설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난방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전국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긴급복지 생계·주거 지원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복지할인 등으로 저소득 가구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난방 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정부는 어르신 등 한파에 취약하신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관계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조속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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