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17일 '래미안 원페를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 등이다.
특히 '래미안 원페를라'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임에도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자금운영 부담이 적은 강점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방배권역에서 유일하게 임대가구가 없는 단지이며, 올해 11월 입주가능 단지라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또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동 정비사업지 중 가장 평지에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방배동의 지리적 특성상 경사도가 가파른 구간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주거여건 조건을 갖춘 셈이다.
방배동 일대 최근 분양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4년 8월 '디에이치 방배'의 1순위 청약은 650가구 모집에 5만 868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0.2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분양한 '아크로 리츠카운티' 역시 71가구 모집에 3만 427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무려 482.8대 1에 달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국내 시공 1위로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래미안' 브랜드로 서초구 방배동이라는 핵심 입지 내 대단지로 선보이게 됐다"며 "방배동 일대에 '디에이치', '르엘', '아크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으로 고급 브랜드 타운이 형성됨과 동시에 '래미안 원페를라' 단지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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