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시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과 인파 관리 대책 마련
생활폐기물 및 응급의료 체계 점검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24일부터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회의. 지난 16일 오후 안양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 [사진=안양시] |
시는 16일 오후 3시 40분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관련 부서장 10명이 참석한 '2025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연휴 기간 중 시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안전상황실의 24시간 운영, 대설 및 한파 대처,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여기에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과 결식아동 보호 조치,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관리 대책도 점검했다.
또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응급실 운영 및 문 여는 의료기관 안내, 그리고 수도관 동파 대비 상수도 안전대책 등을 세밀히 점검해 대응하기로 했다.
안전관리대책 기간 동안 청소 인력을 배치해 쓰레기 정리를 진행하며,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시 홈페이지에 다음 주 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과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