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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장 "학생·교사·학부모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최선"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4:46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4:46

서울교육청 주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제10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 황철규·전병주 부위원장, 김경훈·정지웅·이효원·이소라 위원 등을 포함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민옥, 유정희, 박수빈 의원 등도 자리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제10회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최 의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에 진심"이라며 "서울시의회는 구호를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장은 지난 8일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함께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집회로 인한 한남초등학교의 통학로와 수업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시의회는 이튿날 학습권 보장과 통학로 안전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내 권리만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해 달라는 것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라며 "이에 지난해 기존 학생인권조례에서 나아가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 간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오늘 학생참여단이 제안한 학교폭력 등 5대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 모두가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학생들도 언제든지 서울시의회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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