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사업 추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연계 교육인 '이음교육'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지난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34곳을 1대 1로 연계해 운영했다.
광주농성초 병설 유치원-초등학교 이음활동.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1.19 hkl8123@newspim.com |
올해는 대상을 공·사립유치원 68곳, 공립 초등학교 68곳으로 확대해 방과후 과정과 초등늘봄 학교, 농어촌 초등학교, 유치원 학급-초등학교 학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체 운영형',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연계한 '늘봄 연계형',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한 '지역연계형'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이음교육 등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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