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마련한다.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올라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
용인포은아트홀을 처음 찾는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황제'는 베토벤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데, 선우예권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터치로 베토벤 특유의 강렬함과 깊이를 선보인다.
공연 2부에서는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90명으로 구성한 KBS교향악단의 탄탄하고 완벽한 앙상블로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해당 작품은 브람스 '전원교향곡'으로도 알려졌는데, 자연 풍경과 평온한 분위기를 담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듯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3만 원이다.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