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만1729명에게 98억7000만원 월세 지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도 월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소득이 있는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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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1.22 lbs0964@newspim.com |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98억7000만 원을 들여 4만1729명에게 월세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이 확대돼 저소득 청년에게 1·2차 구분 없이 최대 24회 지원할 예정이며, 지급 기간도 2027년 12월까지로 1년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이다.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가구 소득 60% 이하, 원가구 재산 4억7000만 원 이하, 청년 가구 재산 1억2200만 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2차 사업은 복지로 사이트 또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내달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