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유니클로는 국내 저소득 독거노인 2만 5000여 명에게 히트텍 5만 장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히트텍 50만 장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난민과 실향민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0만 장은 유니클로가 사업을 운영하는 각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히트텍을 전달하는 유니클로 임직원들. [사진=유니클로 제공] |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올해 1월부터 약 3주간 전국 14개 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2만 5000여 명에게 약 12억 원 상당의 히트텍 5만 장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라이프웨어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려고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온기를 나누어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