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설명절 연휴기간을 대비해 불법 풍속 영업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풍속업소 일제점검단속'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부산 수영구 소재 무허가 PC방 단속 현장 [사진=부산경찰청] 2025.01.23 |
이번 점검에는 부산경찰청·경찰서 소속 풍속단속요원과 기동순찰대를 포함한 총 124명 동원돼서면·해운대·연산동 일대 유흥밀집구역과 풍속업소 133곳을 점검한 결과 불법영업 사실이 적발된 업소 총 36곳을 단속했다.
21일 오후 6시30경 수영구 소재 상가에서 무허가PC방을 개설, PC 11대를 설치해 슬롯게임물을 제공하고 손님들이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등 불법영업한 업주 A(70대)씨 등 2명을 게임산업법위반으로 적발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40분께 연제구 소재 숙박업소에서 성매매여성을 성구매자가 위치한 장소에 데려다주는 방법으로 성매매알선한 출장마사지 업체 업주 A(30대)씨를 성매매알선처벌법위반으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풍속영업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지속 추진하여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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