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인사차 방문...강인선 2차관과 면담
"한·중 관계 발전 위해 한국 측과 긴밀 소통"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24일 부임 인사를 위해 외교부를 방문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차관은 다이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면서 "한·중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양자·다자 차원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4일 강인선 외교2차관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25.01.24 gdlee@newspim.com |
강 차관은 또 한국과 중국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말했다. 외교 당국은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중이다.
다이 대사는 강 차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주한 중국대사로서 경제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중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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