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의 3.3㎡당 거래가격이 2억원을 넘었다.
래미안 원베일리 [사진=뉴스핌DB] |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95㎡(52평·28층)는 지난해 12월 26일 106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8월 72억5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약 5개월 만에 33억5000만원이 올랐다.
3.3㎡당으로 환산하면 2억6114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이는 국내 공동주택 거래 사상 3.3㎡ 기준으로 최고가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일명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60억원에 팔리며 3.3㎡당 매매가가 1억7600만원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6월에는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 1층이 200억원에 팔려 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매매를 경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가 50억원에 거래됐고, 9월에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4차 아파트가 47억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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