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법정 차상위계층이 포함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5.01.30 hkl8123@newspim.com |
올해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1인당 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된 바우처는 신청 이후 24세까지 유지된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반드시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지원 혜택이 광범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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