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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09:04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09:04

협약식에 가수 소녀시대·배우 최수영 참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유전성 망막질환치료제 개발사인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지난 24일 이엔셀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유소년 시기부터 야맹증, 터널 시야 등 증상을 겪는 희귀질환으로 일부는 실명으로 이어진다. 현재까지 실명 원인으로 알려진 유전자만 330여가지가 넘으며 국내 환자는 약 1만 5000명에서 2만명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엔셀, 싱귤래리티바이오텍과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MOU 체결 [사진=이엔셀] 2025.01.31 sykim@newspim.com

이엔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갖추고 있는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엔셀의 독자적인 ENCT (ENCell Technology)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EN001 개발도 순항 중에 있다.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망막오가노이드 기반 유전성 망막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망막오가노이드 제작과 기반 세포의 배양과 관련해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반 특허들을 확보했다. 동물실험을 통한 선행 연구데이터와 기술 유효성을 입증해 2024년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사업(TIPS)에 선정되어 공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1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회사가 개발중인 망막 오가노이드 유래 세포 치료제의 임상진입을 위한 개발 및 생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는 "이엔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의 임상도 순항 중에 있다"며 "이번 MOU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의 도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MOU 행사에 참석한 가수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씨가 참석했다. 최씨는 시각장애 환우들의 실명 예방과 치료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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