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 하반기에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문을 연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로 2억5166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조치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2일 시에 따르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자를 이른 시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상담, 치료, 재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가 하면 중독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독 예방 교육,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으로 시민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을 제공하는 임무도 맡는다.
시는 센터를 개소하려고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센터가 들어설 공간을 마련했고, 지난해 11월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상반기에 센터 개소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오는 10월 중 중독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면 각종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게 되고 중독 질환 예방사업에도 힘을 쏟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