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올해 1월 '동부하동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국공립어린이집 7곳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의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전략적 목표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보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옥종면에 위치한 동부하동어린이집은 491.72㎡ 규모로 보육실과 조리실, 유희실과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옥종초등학교와 인접해 초등학생과 영아 자녀를 둔 가정에 편리한 보육을 제공한다.
보육 프로그램은 영유아 놀이 중심 교육, 기본 생활습관 형성, 안전교육 등을 포함하며, 영아 중심의 취약 보육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부하동어린이집은 타 지역으로 아이를 보내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민정 원장은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확충을 통해 지역 내 보육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며 "빈틈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7 to 23 시간제 보육 서비스', '아동 급식 확대' 등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해 공공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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