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방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세 신세원 발굴, 안정감 있는 세정 운영, 세수 관리 강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기능 개선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시는 이번에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기능 개선과 안정감 있는 정착에 이바지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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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종전에 자치단체별로 분산·중복 운영하던 시스템을 개선해 지방세 업무를 정확하고 효율 높게 처리하도록 행안부에서 2024년 통합·개통한 시스템이다.
시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안정감 있게 개통하려고 시스템 동시 접속 테스트, 사용자 현장 통합 테스트, 시스템 이용 담당자 교육을 비롯한 현장 맞춤형 시험운영을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무엇보다 용인 만의 특화시스템인 가상계좌수납과 모바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시스템 활용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하도록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에 시 특화사업을 접목해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며 "공정하고 편리한 세정 시스템을 정착하고 시민들이 낸 세금을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