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독일 뮌헨서 국제안보회의 앞두고 차량 돌진 28명 부상… 운전자는 24세 아프간 국적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22:52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22:52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남부 최대 중심도시인 바이에른주(州) 뮌헨 시내에서 자동차 한 대가 시민들을 향해 돌진해 최소 2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차를 운전한 사람은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24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뮌헨에서는 14~1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인 뮌헨안보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J 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전 세계 각국의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가 참석한다.

바이에른주 내무부는 "이 사건이 뮌헨안보회의와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공공노조 베르디(Ver.di) 소속 조합원 1000명이 파업 집회를 하는 현장에 미니 쿠퍼 자동차 한 대가 경찰차를 추월하며 속도를 높인 뒤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다. 

사건 현장은 다음날 개막하는 뮌헨안보회의 행사장에서 약 1.5㎞ 떨어진 곳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경찰은 즉각 운전자를 검거해 구금했다. 이 운전자가 테러 단체와 관련이 있거나 뮌헨회의를 목표로 공격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오는 23일 실시되는 독일 조기총선을 10일 앞두고 또 다시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격 행위가 발생했다"면서 "독일의 치안과 반이민 이슈가 다시 주목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20일에는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가 BMW 자동차를 몰고 크리스마스 마켓에 돌진해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뮌헨에서 차량 한 대가 시민들을 덮쳐 최소 2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