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100여명 참석
지역 수출기업 필요 대응 방안 등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트럼프 2.0시대 수출 확대 전략 세미나'를 열어 지역 수출 산업의 활로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지역 기업인과 통상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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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구상 대이경제정책연구원, 엄부영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장정재 부산연구원 , 최병호 부산대 교수 2025.02.18 |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 확산 속에서 움츠러든 지역 수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통상전문가들이 국제통상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정책 방향 분석, 엄부영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기업 수출 대응 방안, 장정재 부산연구원의 통상정책 변화와 대응 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 부산대학교 최병호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역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통상위기 극복 수출 비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중소 수출기업에 국제정세와 통상환경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제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 수출기업의 안정화를 위해 수출위기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