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인 배우 매니지먼트 업체 키이스트를 매각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는 지난 2023년 1월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매각주간사(안진회계법인)와 매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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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본사. 2023.02.17 mironj19@newspim.com |
이어 "이를 위해 청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지분 대상은 33.71%로, 주당 가격이 5000원대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매각 예상 금액은 약 370억원대로 추정된다.
배우 배용준이 대주주였던 키이스트는 지난 1996년 설립돼 2018년 SM에 인수됐다. 이후 2021년 SM의 콘텐츠 총괄 자회사로 설립된 SM스튜디오스 산하로 있었다.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드라마 '드림하이' '별들에게 물어봐' 등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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