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8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올해 첫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청년 구직자와 지역 기업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박람회는 지역 내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주관했으며, 우진글로벌, 순수본, 하림산업 등 10개 주요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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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로움 취업박람회[사진=익산시]2025.02.18 lbs0964@newspim.com |
현장에서는 1:1 면접뿐만 아니라 면접비 지원, 퍼스널 컬러 진단, 스트레스 검사 등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박람회 전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청년 구직자와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원광대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과도 협력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취업이 확정되지 않은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취업 준비에서 사후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매 짝수달 세 번째 화요일에 개최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0여 명의 청년들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