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대전·대구 등 8개 지역 일선서 안보계 폐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경찰서 안보계를 폐지하고 시·도경찰청으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세종 등 8개 지역 일선서 안보계를 폐지하고 시·도청 단위로 통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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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세종 등 8개 지역 일선서 안보계를 폐지하고 시·도청 단위로 통합에 나선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이러한 조직 개편은 상반기 인사가 마무리되는 직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조직 개편을 통해 안보 수사 기능을 시·도청 단위로 광역화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대공수사 기능을 전담하면서 인력 증원과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안보수사국 내에 안보범죄분석과를 신설했다.
안보범죄분석과는 대공 수사 관련 첩보 수집 업무를 통해 정보의 정확성과 대공수사 전문성을 높이는 차원이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