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역량 입증 평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회는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홍기월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가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3년 대유위니아 사태를 기점으로 지역 산업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해 관련 업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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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나윤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는 개인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를 강화하고 점자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포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행사에서 조례 제·개정 실무를 맡은 김종철 주무관도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성과는 광주시의회의 입법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수 조례 발굴과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