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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BI사업으로 '마을 중심 진짜자치'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5:29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5:29

김이강 서구청장, BI정책 간담회로 주민과 소통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마을의 정체성을 담은 동BI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하며 '마을 중심의 진짜자치' 실현에 나섰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민선8기 이후 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참여를 촉진해왔다. 풍암동은 '힐링쉼터 건강마을' BI로 동아리 활성화에 성공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26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개 동아리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 2025.02.27 hkl8123@newspim.com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날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개 동아리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풍암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동장실까지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내주는 등 주민들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청장은 "그동안 사회봉사 등 공익적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던 마을자치의 패러다임을 바꿔 BI 중심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자치활동에 참여할 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주민들의 발길이 닿는 현장이 마을자치의 무대가 되고 활동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마을 중심의 진짜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풍암동을 시작으로 3월까지 18개 동별 BI 정책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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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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