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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월에도 '가격 파격선언' 잇는다..."물가 안정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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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국거리·양파·멸치·우유·비빔면, 최대 40%대 할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3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27일까지 그로서리(grocery, 식료품) 5대를 비롯해 가공·일상 50대 품목을 행사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의 3월 '가격 파격선언' 행사 포스터. [사진=이마트]

이날부터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와 동시에 3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시작하며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가격파격 선언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기획해 한달 내내 할인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물가안정 행사다.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한우 국거리, 양파, 여수 볶음 조림멸치, 서울우유 후레쉬밀크 2입, 팔도 비빔면을 준비했다.

먼저 3월 3일(월)부터 '한우 국거리 1등급·1+등급(냉장)'을 100g당 3180원과 32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직전 주 판매가 보다 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브랜드 한우와 양지는 행사 품목에서 제외됐다.

이마트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국거리용 한우 수요 감소로 시세가 하락할 것을 미리 예측해 설 명절 직후부터 협력사와 매입가 협상에 돌입했다. 한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시세 대비 15% 수준으로 100톤(t)에 달하는 물량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할 수 있었다.

필수 식재료이나, 최근 시세가 오르고 있는 '양파(3kg, 국내산)'는 1망 당 정상가 대비 38% 할인한 4980원에 판매한다. 실제 aT KAMIS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양파 1kg당 소매 가격은 2881원으로 평년 대비 25% 높다. 3kg 한 망 가격으로 환산하면 8643원으로, 이마트 행사가보다 74%가량 비싼 가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마트가 양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은 사전 비축에 있다. 지난해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량 매입한 뒤 이를 이마트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여수 볶음 조림 멸치(400g, 국산)'는 정상가 대비 29%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이력제 관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여수 멸치를 엄선한 상품이다. 지난해 볶음 조림용 멸치 어획량이 적어 원물 단가가 올라갔지만,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1만원 이하의 초저가에 선보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 후레쉬밀크 2입(900mlx2)'을 약 15% 할인한 3780원에 선보이며, '팔도 비빔면(130g x 4)'을 12% 할인 판매한다. 각각 이마트 번들 우유, 비빔면 카테고리 판매량 1등 상품으로, 고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품목을 선정해 할인한다.

가공·일상 생필품 50대 품목에는 순두부·콩나물·숙주·저지방 우유·치즈 등이 포함됐다. 과자, 탄산음료, 냉동 핫도그 등 간식거리부터 치약, 클렌징폼, 샴푸, 세제, 생리대 등 일상 용품 또한 다양하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3월의 시작을 '고래잇 페스타'와 '가격파격 선언'으로 알리며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당사는 대한민국 물가 안정 선봉장으로서, 고객들이 일년 내내 언제든지 방문해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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