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가 28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안씨를 건조물침입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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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 [사진=안씨 sns] |
안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남대문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공용물건손상 등)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앞서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 중이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안 씨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가짜 미군 신분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안씨에게 모욕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