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외교장관 방한
국제사회 '유사 입장국'으로 협력 강화 평가
올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협력키로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만찬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문제와 고위급 교류, 경제·국방·우주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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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늘쪽)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28일 서울에서 만찬 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2.28 |
두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대미 관계와 한반도 정세 및 북·러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태평양 도서국 등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피터스 부총리가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에도 방한한 것을 환영하면서 양국이 국제 사회에서 유사 입장국으로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장관은 또 지난주 제16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9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간 경제안보대화가 출범한 것을 환영했다.
두 사람은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뉴질랜드, 호주, 일본 '인도·태평양 파트너(IP) 4개국' 정상 회동이 열리는 등 양국이 지역·국제무대에서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