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청렴 생태계 구축
자율적 청렴 문화 강화
청렴마일리지·주니어보드로 참여 확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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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1층 전경. [사진=뉴스핌 DB]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구성원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업무에 주인으로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되고 청렴 문화가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초이자 최고인 2등급을 기록했다.
이 계획은 경기교육의 3대 원칙인 '자율, 균형, 미래'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현장형 청렴 생태계 조성 ▲반부패 시스템 공고화 및 실효성 확보 ▲소통․협력 기반 참여형 청렴 생활화의 3대 전략과 20개 과제를 포함한다.
특히,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았던 청렴 정책을 확대하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자율적 청렴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저연차 공무원과의 소통협의체인 '청렴 주니어보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불합리한 관행과 악습을 개선하고, 상급자와 동료의 미담을 전파하는 '파파미'를 통해 현장의 청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비위 적발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종합감사 모델을 확립해 부패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