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파리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경남·체코기업 공동홍보관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2:12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2:12

JEC 그룹 등 5개 기관과 나노산업 협력 체계 구축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전략적 전시회 협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5'에 참가해 경남-체코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5 경남-체코기업 공동홍보관 [사진=경남도] 2025.03.05

JEC WORLD 2025는 한국카본, 국도화학,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30곳을 포함해 116개국 1350여 개 기업과 4만 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첨단복합소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8월 체코에서 개최한 경남-체코 해외 비즈니스 교류회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경남-체코기업 공동관(경남 6개 사, 체코 1개 사)을 운영한다.

전날 프랑스 파리의 행사장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경남도, JEC 그룹, 밀양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릭 피에르장(Eric Pierrejean) JEC 그룹 대표,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 현윤희 밀양시 나노융합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복합소재산업 연계 협력강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기업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산업전시회 협력 등 상호 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나노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해 성장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경남 나노융합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63년 설립,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JEC 그룹은 복합 소재 산업을 전문적으로 진흥하고, JEC World를 비롯한 국제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20년 탄소나노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한국카본, 한국항공우주산업, 국도화학, 한화첨단소재, 효성 첨단소재 등 78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