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8시부터 무안군 삼향읍 도청 앞 사거리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 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민을 향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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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오전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11 ej7648@newspim.com |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출근길 1인시위를 시작했다"며 "윤석열 파면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헌법수호 최후 보루인 헌법재판소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파면 결정으로 국가적 혼란 상황과 국민적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쁜 가운데도 발걸음을 멈추고 응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을 믿고 윤석열 파면까지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헌재의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출·퇴근길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