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월평저수지를 비롯해 총저수량 5만㎥ 이상인 농업용 저수지 23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 |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11일 거창함양지사 관내 월평저수지를 대상으로 농업용 저수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2025.03.11 |
이번 점검은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저수지 제방 누수와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연약지반의 균열 및 침하 등 해빙기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중점으로 살핀다.
경남지역본부는 본부와 지사 간 교차점검방식을 도입해 점검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는 긴급보수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손영식 본부장은 "기온 변화로 인해 해빙기 시설물 균열과 누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는 것은 물론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