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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작년 4분기 印 점유율 5위로 밀려"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8:38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8:3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지난해 4분기 삼성 스마트폰의 인도 시장 점유율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인도 시장에서 삼성은 1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의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출하량은 재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인도 시장에서 10% 중후반에서 20% 사이의 점유율을 차지해 왔으나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점유율이 10% 초반대로 줄어들었다. 삼성은 신제품 효과가 없는 4분기를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고 있지만, 이를 감안한다 해도 점유율 하락 폭이 큰 편이라는 지적이다.

중국 스마트폰의 약진과 애플의 인도 시장 투자 확대가 삼성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 브랜드인 비보와 샤오미가 각각 인도 시장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삼성은 국내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잃었다.

삼성의 지난해 4분기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로, 재작년 4분기의 64%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

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9%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도 뭄바이의 삼성 휴대폰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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