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 환경개선, 교육·문화 등 다양한 활동 진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025년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하게 될 26개 봉사활동 단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직능·사회 봉사단체, 기업체,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단체가 가진 전문 지식, 경험, 기술을 나누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37개 단체, 18만여명의 봉사자가 약 1만1000개 농촌 마을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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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사업' 봉사단체. [사진=한국농어촌공사] = 2025.03.17 plum@newspim.com |
봉사단체는 ▲기초 건강 검진,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주민건강 증진 활동 ▲도배, 청소, 형광등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 ▲중·고교생 진로 멘토링, 문화 공연 등 교육, 문화 증진 활동을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공모 이후 심사를 거쳐 26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농촌 마을을 정한 뒤 10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활동비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영배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이번에 선발된 26개 단체의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또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일반·지역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이번 달부터 대학생 봉사단체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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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사업' 봉사단체. [사진=한국농어촌공사] = 2025.03.17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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