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567만 개미의 픽 '삼성전자'...국민주 위상 '여전'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5:55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5:55

삼전 주식 소유자 전년 대비 8.7% 증가
평균 소유 주식 1위는 법인...약 79만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지난해에도 '국민주'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한 투자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는 약 1423만명(법인 등 포함, 중복소유자 제외)이었다. 이는 전년(1416만명) 대비 0.5%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예탁결제원] 2025.03.17 stpoemseok@newspim.com

이 중 가장 많은 투자자가 소유한 주식은 삼성전자였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한 투자자 수는 총 567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169만명)과 네이버(91만명)이 뒤를 이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약 5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주식 수에서 외국인 소유 주식이 50% 이상인 회사는 32개사로 전년 대비 2개사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18개사, 코스닥시장은 14개사였다.

구체적으로 코스피에서는 동양생명보험(82.7%)의 외인 소유 주식 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KB금융지주(73.7%)와 S-OIL(72.7%)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79.7%), 클래시스(74.7%), 티씨케이(70.4%) 등의 비율이 높았다.

개인 연령별 기준으로는 50대가 316만명(22.4%), 201억주(34.6%)로 가장 많았다. 개인 소유자 수는 남성이 732만명(51.9%), 여성이 678만명(48.1%)이며, 소유 주식 수는 남성이 416억주(71.8%), 여성이 164억주(2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중 개인·법인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가 373만명(26.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341만명)과 부산(86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수 대비 소유자수 비율은 서울이 36.6%로 가장 높았고, 울산(32.5%)과 세종특별자치시(29.1%)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소유 종목 수를 기준으로 하면 1종목을 소유한 소유자가 454만명(31.9%), 2종목 242만명(17.0%), 3종목 154만명(10.8%)이었다.

예탁원은 "대부분의 소유자는 10종목 미만을 소유(1220만명)하고 있으며, 10종목 이상 소유자는 203만명(14.3%)이다"며 "1000종목 이상 소유자는 210명, 500종목∼1,000종목 미만 소유자는 1074명, 100종목∼500종목 미만 소유자는 3만2911명"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